둘레길

8/20 우이령

김동면 2021. 8. 20. 22:30

어제 12시 산행 후, 오늘도 산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예약을 합니다.(예약을 하지 않으면 집에서 나오지를 

않으니까요. )

오늘은 마누라 출근 시간에 맞춰서 1시 넘어서 집에서 나옵니다.

시작은 어제와 같은 4.19 역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우이령을 들어가니 갑자기 비가 내립니다. 조금 고민하다가 우산을 쓰고 산을 넘어갑니다. 산을 넘으니 비가 온 자국도 전혀 없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습하네요. 서늘한 바람이 아니고 습한 바람이 붑니다.

중간쯤에 돌아간다고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교현리까지 다녀왔습니다.

15킬로를 음악 들으면서 걷는 게 너무 좋습니다.

등산보다 좋은 점은 완만한 오르막이라 힘이 많이 들지 않아서 쉬는 시간이 별로 없고

15킬로의 거리도 4시간 정도 걸려서 좋습니다.

나쁜 점은 멋진 경치를 보는 조망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