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산

우이역-소귀천계곡-대동문-칼바위-화계사

김동면 2022. 10. 21. 16:52

집에서 정오쯤 나와서 우이 역으로 갑니다.

전철에서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항상 다니던 진달래 능선의 바로 아래 길인

 소귀천 계곡을 오랜만에 올라 가봐야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겨운 아스팔트 길이 끝나고 이제부터 소귀천 계곡길로 들어 갑니다.
계곡입구 다리에서 바라본 인수봉
계곡입구는 아직 단풍이 덜 들었지만, 올라 갈수록 점점 빨갛게 변합니다.

단풍 구경은 전혀 생각지 않았는데, 단풍이 붉게 피었네요.

단풍 구경하면서 오르니 힘들지 않고 여름이 지나서 눈에 성가시게 구는 벌레도 없고...

너무 좋습니다.

대동문을 지나서 칼바위 쪽으로 갑니다.
건너편의 보현봉 문수봉 그리고 의상능선
온 산이 노랗네요.
북한산군
칼바위 아래

정오쯤 집에서 나와서 간단하게 단풍 구경하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몸이 가벼워지니 산행이 두렵지 않고 참 재미있네요.

 

 

10/23 일요일 

오후 한 시쯤에  마누라와 함께 집에서 나옵니다.

오늘은 금요일 다녀왔던 소귀천 계곡에서 간단한 단풍산행을 다시 하기로 합니다.

 

 

 

우이 역-소귀천계곡-대동문 입구-운가사-아카데미하우스 산행을 했습니다.

마누라에게 단풍을 보여주려고 데려 갔는데 2일 만에 단풍이 많이 말라 버린 것 같네요.

그래도 천천히 산행하고 운가사 거쳐서 아카데미 하우스 방향으로 하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