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오늘 금대봉과 대덕산을 가려고 했는데 새벽에 깨니 비가 주룩주룩 내리네요.
이 비 맞고 산행을 하는게 싫어서 회비가 아깝지만 취소를 했습니다. 서울에도 하루 종일 비가 와서 푹 쉬었음
위고비 투약일 수가 벌써 7주 49일이 지났네요. 이 기간 동안에 최고로 잘한 일은 날마다 마시는 술을
멈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몸도 좋아지고 살도 빠지고... 평생 안마실 순 없겠지만
그래도 날마다 쉬지 않고 마시는 알콜 중독자 같이는 살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6/28
어제 의원에서 혈액검사와 24시간 혈압추적 결과를 보았는데 좋게 나왔네요.
다만, 당화혈색소는 지난번과 같은 6.1 당뇨 전단계이지만 혈액검사 결과는 고지혈도 거의 정상 수치로 나왔네요.
술 50일 정도 마시지 않았는데 이런 결과가 나온 게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네요.
위고비 투약 ↣ 술 생각 안나서 안 마심 ↣ 체중감량 ↣ 나의 고질병 중 하나인 고지혈 고혈압 증세 완화
또 하나 숙면, 처음 위고비 투약 때는 불면 때문에 며칠 고생을 했었고 위고비 투약 전엔 밤에 자다가 몇 번 깨어서 화장실 가기도 하고 그냥 깨기도 했는데 두 달이 가까이 지난 지금은 아침까지 거의 깨지 않고 숙면을 취하는 것 같네요.
6/30
6/18 등산 후 2주 정도 쉬었음. 비 와서 쉬고 게으름 때문에 쉬고 귀찮아서 쉬고...
오늘 마누라와 항상 가는 둘레길 걷다 왔음.
위고비 첫날 사진 찍은 통일교육원 근처의 거울에서 오랜만에 찍으니 역시 배가 확 빠진 게 보이네요.
79KG 8.6킬로 감량이 되었네요.
2주 정도 등산 같은 운동 전혀 안 하고 쉬어도 살이 900g 이나 빠지네요.
사실 79.9킬로 일 때 너무 빨리 빠지는 것 같아서 조금 쉬자고 생각하고 산행도 안 하고
게으름 피웠는데..
그래도 빠지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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