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86

우이동-한신대 뒤

항상 다니던 둘레길입니다.이 길은 둘레길로 지나는 중에 동네 사람들이 다니는 약수터 가는 한적한 길이 있고사람들도 붐비지 않아서 제가 자주 다니는 길입니다.며칠 전에 이곳을 갔더니 양지바른 곳에서 진달래 꽃 봉오리가 보이기도 해서 오늘쯤 많이 피었겠다 생각하고 왔더니 역시 예상대로 많이 피었네요.  모두가 기다리는 진정한 새봄이 오기를 바랍니다.

둘레길 2025.04.01

낙산공원-성북천-용두역

마누라와 산책 겸 운동으로 낙산공원과 성북천을 연계해서 가보기로 합니다.11시쯤에 동대문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성벽 따라 걷기로 합니다. 한성대역 방향으로 내려오다 커피 한 잔 하고 성북천으로 들어갑니다.3km 정도 걸으면 청계천 하류가 나옵니다.우리는 청계천 하류에서 용두역까지 걷기로 합니다.  운동 겸 봄나들이로 나와서 걸었습니다.바람도 세차고 날씨도 꽤 춥네요.

둘레길 2025.03.29

청계천-정릉천

개천 탐방으로 이번엔 청계천과 정릉천을 이어서 가보기로 해봅니다.청계천은 수십 번은 가봤지만 끝까지는 가보지 못했고 잠시 걷는 것 정도였지만 이번엔 끝까지 가보기로 합니다.   가다 보니 정릉천변 길이 없어지고  모두 복개를 해놓았네요. 그래도 계속 개천변 길이 나올 것을 기대하며 복개천 옆의 인도로 가다 보니길음역이 나오는 것 보고 정릉천변 걷기를 포기하고 집으로 왔습니다.우이천이나 중랑천을 기대하고 갔었는데 그러지는 않았네요.

둘레길 2025.03.26

(중랑천-청계천) 회룡역-월계-용두역

항상 운동삼아 다니던 우이역-화계사까지의 둘레길에 3월인데도 폭설이 내려서눈 덮인 길 말고 생각했던 것이 눈 없는 개천변을 걷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일주일 전에 우이천은 왕복 걷기도 하고 석계역-우이동까지 다녀왔으니이번엔 중랑천을 걷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카카오 지도에서 전철역 중에 중랑천과 가까운 전철역을 찾으니 도봉역이 가까운 것 같아서전철 타고 도봉역으로 가는 중에오산종주 또는 불암산 수락산 연계산행 할 때 많이 지났던 회룡역도 가깝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회룡역부터 시작을 합니다.첫날인 어제  회룡역-월계역까지 두 시간 조금 더 걷고 집에 왔습니다. 오늘은 월계역에서 중랑천과 청계천 근처를 지나가기로 계획 잡았습니다.   회룡역 앞에서 시작해서 월계역까지 트렉 영상입니다. 월계역에..

둘레길 2025.03.20

해파랑길 47~48코스

지난번에 이곳을 가려고 안내산행에서 차순위 대기를 했지만 실패를 해서 이 코스를 가려고 찾다가 보니 일요일이고 설날 연휴기간인 26일 오늘 가기로 합니다.사당에서 06:50 출발해서 삼포해변에 10시쯤에 도착을 하고 걷기를 시작합니다.   23킬로 약 5시간 정도 걸렸네요.해파랑길 45~50코스는 마무리가 되었고 다음엔 4코스를 가려고 합니다. 현재 계획으론 겨울엔 해파랑길 같은 둘레길을 다니다가 눈이 녹는 봄이 오면 다시 산으로 가려고 생각합니다.

둘레길 2025.01.27

해파랑길 3코스 대변항-임랑해변

오늘은 해파랑길 3코스입니다.사당에서 06:50 출발해서 대변항에 11:15 쯤에 도착해서 걷기를 합니다.대변항을 조금 지나서 봉대산으로 들어갑니다.해발이 약 240미터 정도의 낮은 산이지만 출발이 해발 2미터부터 시작이라 240미터의 해발고도를 높여야 합니다.다행히 산길은 가파르지 않고 편하게 다니게 되어있습니다.하산 후에 도로를 따라서 걷다 보면 기장군청도 지나고 일광해변에 도착합니다.   3코스 처음 구간에 산길이 있지만 힘들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다만 봉애산 진입로에 고물상 같이 어수선한 곳이 있기도 하고 산중턱엔 옛날에는 공동묘지였는지 묘지가 군데군데 보이긴 합니다.  거리는 16킬로 정도 되지만 별로 힘들진 않았습니다. 제가 힘들었던 것은 서울에서 여기까지 왔다가 다시 되돌아가는 시간이 많이 ..

둘레길 2025.01.17

해파랑길 1~2코스 오륙도앞-해운대-대변항

작년 겨울 산행 내내 만났던 지긋지긋한 눈 산행을 올해는 피해 볼 거라고 꾀를 낸 것이 해파랑길을 걷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남쪽이라 따뜻하기도 하고 산이 아니라서 폭설의 눈을 만날 일이 드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1월 1일 04시쯤에 해파랑길 첫 시작 코스인 오륙도 공원에서 시작합니다.      해파랑 길 같은 둘레길을 걸어니 등산처럼 힘들지 않아서 좋네요.가다가 배고프면 밥 먹을 곳도 있어서 좋고... 당분간 겨울에는 여기 해파랑길 같은 둘레길에서 운동을 해야겠습니다.

둘레길 2025.01.02

해파랑길 50~49코스

이번 겨울에는 눈산행을 피해서 해파랑길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45코스와 46코스는 완료했고 47~48코스는 늦게 신청하는 바람에 가지를 못했습니다.이건 다음에 보충하기로 하고..해파랑길 마지막 코스인 49~50코스를 가기로 합니다.50 코스는 민통선 안이기 때문에 반 이상은 산악회 버스로 이동하기로 합니다.오늘 해파랑길은 50코스 중간에서 49코스 시작점인 거진항 까지 가는 여정입니다.   이번 해파랑길은 좀 힘들었습니다.해변길 보다 산길로 걷는 시간이 더 많았고요. 고도 획득이 800미터 정도 되었습니다.그래도 잘 다녀왔습니다. 거진항의 48~49 코스 스탬프 찍는 곳 근처의 식당에 들어가니 1인 손님은 받지 않는다고 해서 같은 버스를 타고 온 산객과 짝을 맞춰서 들어갔더니 이번엔 음식 주문을 따로 하..

둘레길 2024.12.10

해파랑길 46코스

지난주 평화의 길 1코스에 실망하고 평화의 길은 당분간 포기를 하기로 합니다.그래서 제 입맛에 맞는 해파랑길을 가기로 계획을 합니다.우선 해파랑길 최종 코스까지 따라가고 25년 1월 1일부터  해파랑길 1코스부터 따라가기로 했습니다.올 겨울에는  지긋지긋한 눈산행 말고 매서운 바닷바람으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바닷가를 걷는 것도 꽤 괜찮네요. 오르막이 거의 없어서 땀도 흘리지 않고 숨찬 일도 별로 없고....흠이라면 얼굴이 심하게 타는 건데요. 어차피 누구에게 보여줄 것 없고... 해파랑길을 걷다 보면 제주 올레길과 비슷한 면이 많은 것 같아요.

둘레길 2024.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