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4

성판악-백록담-관음사

직원들이 2박 3일 제주도에 온 최종 목적인 한라산 백록담 산행의 날이 왔습니다. 원래는 어제 4월 29일 성판악 예약을 했지만, 우천으로 인해서 예약 취소하고다행히 30일에 예약 가능해서 30일인 오늘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04:20쯤 숙소에 나와서 성판악을 가는 중에 24시 김밥집에서 김밥 12줄 사고 5시쯤에 성판악 주차장에 들어섭니다.다행히 평일이라 그런지 주차 자리가 조금 남았네요. 오늘도 역시 신분증 검사를 합니다.같이 온 한 명은 지갑을 안 가져와서 스마트폰 pass앱에 넣어둔 주민증을 확인한 후에 통과를 합니다.  작년 11월에 딸들과 함께 성판악-백록담-성판악 코스를 할 때 구름 때문에 백록담 전혀 보지 못하고하산길 3시간 이상 비 쫄딱 맞고 하산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오늘은 맑지는 않지..

제주도 2024.05.05

비양도 사려니숲

원래 오늘 29일 성판악 코스를 예약했지만, 며칠 전에 일기예보에 29일 비 올 확률이 95퍼센트가 나옵니다.우중 산행은 아주 괴롭고 힘들기도 하고 조망도 전혀 없기 때문과 비로 인해서 산행금지가 나올 가능성도 있거던요.다행히 평일이라 그런지 30일 성판악 코스에 400명 자리가 남은 것을 확인하고 29일 성판악을취소하고  30일로 예약을 했습니다. 오늘 29일은 우산 쓰고 제주도 여행이나 하기로 계획을 바꿉니다.아침까지 비가 꽤 거세게 내렸지만 어차피 등산이 아니니 8시쯤 출발을 합니다.제일 젊은 직원이 자기는 해장국 같이 물에 들어간 고기는 안 먹는다고 해서멀리 협재해수욕장 근처까지 전복죽을 먹어러 갑니다.(사실 숙소 근처에도 전복죽 집이 있지만, 젊은피의 말을 듣기로 했습니다 ㅋ)제게 전복죽에 대한..

제주도 2024.05.04

영실-남벽-영실

28일 서울에서 함께 산행 할 직원들이 오는 관계로 27일은 숙소 근처의 방파제 정도만 걸었습니다.28일 오전에 직원들이 공항에 도착해서 모두 함께 영실로 가기로 합니다. 모두 6명이라 숙소 위층 직원의 승용차로는 작은 것 같아서 9인승 스타리아도 빌리고...  역시 전 직장 직원들과 같이 하니 산행도 빠르고 여러 가지로 편하긴 하네요.그리고 어리목부터 하는 산행보다 영실에서 시작하는 게 훨씬 편안하고 조망도 좋고 해발도 높은 곳부터 시작이라 편하네요. 어리목-윗세오름-돈내코 갈때 어리목 시작이 좋을 것 같네요. 29일 성판악에서 백록담 산행은 29일 비가 많이 온다는 일기예보 때문에다행히 30일에 자리가 많이 비어서 30일로 연기를 했습니다.

제주도 2024.05.04

올레 17-18-19 관덕정-사라봉-함덕해수욕장

마누라도 서울로 가버리고 혼자 어딜 갈까 생각하다 17코스 도심 구간과 18코스와그리고 며칠전에 다녀온 함덕해수욕장까지 가볼까 생각하고 나왔습니다.배낭에 모자 물 한 병 그리고 신발은 런닝화 신고 다녔습니다.가볍긴 해도 발목이 걱정되더군요.  마누라가 없으니 혼자 있기가 너무 싫어서 올레길을 걸었습니다.꽤 많이 걷긴 했네요.러닝화를 신으니 마지막에 기운 떨어졌을 때 발목 비틀어질까 봐 걱정 많이 하고 조심을 했습니다.다행히 아무 사고 없이 잘 다녀왔네요.

제주도 2024.04.24

17구간과 19구간 조금씩 걷다

원래 계획은 17구간 바닷가 구간을 걷다가 16구간까지 갈 계획이었지만마누라가 어디서 들었는지 함덕해수욕장을 가자고 해서 마누라 말을 따르기로 합니다.여기에 오니 촬영하는 사람들이 많네요.거의 중국 사람들이네요.너븐숭이 4.3 학살 기념관이 있었는데 마음 무거워질까 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근처의 탑의 기록을 보니 학살 된 분들의 이름이 있는데 온 가족이 영문을 모르고 몰살되었던 정말 참혹하고 아비규환의역사인 것 같습니다.제가 아는 역사지식으론 자기 백성을 가장 많이 죽인 사람이 이승만 인 것 같습니다.

제주도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