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위고비 2주 차 (100 사이즈와 32인치 바지를 향하여)

김동면 2025. 5. 15. 18:24

5/15

전 직장의  산악회 따라서 운길산에 다녀왔습니다.

오르막 오를 때 에너지 부족으로 인해서 핑~ 도는 증세가 나타날 정도로 좀 힘들었습니다.

산에서 직원들이 주는 막걸리도 안 마시고 버텼지만, 하산 후 뒤풀이 때 견딜 수 없이 맥주 한 병과 돼지갈비 실컷 먹고 

집에 와서 샤워 후 체중 재어보니 87.2 역시 술 먹고 갈비 실컷 먹었더니 바로 체중이 올라오네요.

그래도 산행 중에 느낀 것은 배가 조금 들어간 것을 산행 중에 느꼈습니다.

5/17

어제 5/16은 비가 하루 종일 와서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집에서만 지냈습니다.

어제저녁부터 목이 아프더니 아침엔 머리도 아프고 얼굴 한쪽이 따갑고...

의원에 갔더니 편도선 부었다고 처방해 줘서 약 받아서 집에서 쉬었습니다.

술을 먹지 않았더니 코를 심하게 골지 않아서 좋다고 하네요.

5/18

비 와서 하루 쉬고 어제는 아파서 하루 쉬었고

약 먹고 쉬었더니 오늘은 몸이 좀 나아서 

팔 굽히기 3세트 하고 늘 다니는 우이동에서 한신대까지 산길 걷고 왔습니다.

 

 

5/19

어제저녁에 보통 때 보다 과식을 해서 그런지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적게 빠졌네요.

86.2 드라마틱하게 빠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조금씩 빠지긴 하네요.

5/21

어제 큰딸이 살고 있는 안성에 가서 자고

아침에 안성천을 한 시간 정도 걷고 왔습니다.

서울 집에 와서 3주차 위고비 주사를 맞고 잠깐 걸었는데 약간의 속이 미식? 미싱? 거리는 느낌이

나네요.

저의 위고비의 가장 장점은 술이 안 땡긴다는 거입니다.

제가 알코올중독자 정도로 매일 소주 한 병과 캔 500밀리로 소맥을 해서 마시는데

지금 냉장고에 마누라가 울릉도에서 사 온 수제맥주가 남아있고 

보름 전에 사서 남은 소주도 한 병 남아있네요. 집에 술이 보름 정도 남아 있는 것은 거의 몇 년 만인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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