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석봉 산행에서 다리근육이 소실되어서 거의 초죽음으로 산행을 마친 경험을 하고..지금은 다리근육의 복원을 위해서 항상 다니는 업다운이 적은 둘레길 아닌 짧지만 진짜 등산을 합니다. 북한산 근처만 다니다가 도봉산의 오봉샘과 오봉을 다녀오면 괜찮겠다는 약간의 자신감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원래 생각은 오봉샘터에서 쉬다가 오봉까지만 갔다가 돌아가야지 했는데..약간의 자신감 비슷한 게 생겨서 오봉 지나서 여성봉으로 해서 우이령으로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살쪘을 땐 집에서 나와서 목적지까지 계획했던 것보다 짧게 등산을 마쳤는데..다이어트 진행 중 현재 살이 좀 빠지고 요즘 다리 운동을 했더니 힘이 훨씬 덜 드는 것 같았고지금 현재까지 힘이 별로 들지 않아서 그런 것 같네요. 6~7년 전 살찌기 전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