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해파랑길 47~48코스

김동면 2025. 1. 27. 09:55

지난번에 이곳을 가려고 안내산행에서 차순위 대기를 했지만 실패를 해서 

이 코스를 가려고 찾다가 보니 일요일이고 설날 연휴기간인 26일 오늘 가기로 합니다.

사당에서 06:50 출발해서 삼포해변에 10시쯤에 도착을 하고 걷기를 시작합니다.

삼포해변에서 가진항 까지가 47코스입니다.
삼포해변
얼어붙은 송지호
지난번에는 해운대-송정의 동해남부선 흔적을 지났지만 오늘은 동해북부선 흔적을 지나고 있네요.이길이 이어진다면 블라디보스톡을 지나서 모스크바 베를린 지나서 런던까지 가는 길이라고 하네요.
겨울내내 집에서 주지육림 만 하다보니 더욱 살찐 돼지가 되었네요 ㅋ
걷기좋은 길입니다.
여기는 함씨 집성촌인 왕곡마을입니다.
47코스가 끝나고 48코스로 들어갑니다. 약 2시간 조금 안되게 걸렸습니다.
차가 많지 않은 콘크리트 길을 계속 걷습니다.
평화누리길과 합쳐지네요. 이 다리가 동해북부선 철로 다리입니다.
오늘 목적지 거진항이 보입니다.
해파랑길 47~48코스 걷기를 끝냈습니다.
거진항

 

 

 

23킬로 약 5시간 정도 걸렸네요.

해파랑길 45~50코스는 마무리가 되었고 다음엔 4코스를 가려고 합니다.

 

현재 계획으론 겨울엔 해파랑길 같은 둘레길을 다니다가 눈이 녹는 봄이 오면 다시 산으로 가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