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 산행 내내 만났던 지긋지긋한 눈 산행을 올해는 피해 볼 거라고 꾀를 낸 것이 해파랑길을 걷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남쪽이라 따뜻하기도 하고 산이 아니라서 폭설의 눈을 만날 일이 드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1월 1일 04시쯤에 해파랑길 첫 시작 코스인 오륙도 공원에서 시작합니다.
해파랑 길 같은 둘레길을 걸어니 등산처럼 힘들지 않아서 좋네요.
가다가 배고프면 밥 먹을 곳도 있어서 좋고...
당분간 겨울에는 여기 해파랑길 같은 둘레길에서 운동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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