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에 한 번 정도는 산행을 해야 한다는 생각과 요즘 소나기가 자주 오니 우이령을 가기로 합니다.
오늘은 집안일도 좀 있고 해서 12시에 집을 나와서 솔밭공원부터 시작을 합니다.
소나무길 3킬로 정도 걷고 우이령 입구(도선사역 근처)에 도착하니 온몸이 습도와 땀으로 완전히 젖네요.
우이령 매표소에 도착해서 체킹을 하고 올라가다가 도저히 못 가겠다는 생각과 무리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포기하기로 합니다.
집에서 샤워하고 에어컨 켜놓고 있으니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그래도 안 간 것보단 낫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더운 여름엔 몸 좀 생각하고 쉬엄쉬엄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