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우이령 가다가 너무 더워서 여름엔 좀 쉬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좀 쉬다가
새벽에 나가면 좀 어떨까 하는 생각에 오늘 7시 전에 집에서 나옵니다.
419역에서 내려서 솔밭공원으로 해서 둘레길로 접어들었습니다.
별로 습하진 않았지만, 너무 더워서 땀이 계속 흘러서 내려서 스틱질을 못할 정도입니다.
그래도 숲으로 들어가니 숲 향기가 진동합니다.
등산을 하면 바람의 시원함과 새소리 풀소리 같이 고운소리도 있지만,
숲을 지날 때마다 각각 다른 향기가 납니다.
이 향기도 치유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