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산

우이동-백운대피소-대남문-비봉-대호아파트

김동면 2021. 9. 30. 17:24

오늘 새로 산 등산화 시험도 겸하고 백두대간에서 편하게 산행을 하기 위한 

몸 다듬기를 위한 산행입니다.

육모정 고개로 하는 산행이 맞긴 하지만, 그냥 편하게 우이동부터 시작하기로 합니다.

우이 역 도착하니 08:30 정도 됩니다.

안개가 자욱한 날입니다.

 

백운봉암문
위문으로 알았는데 그건 일제강점기에 불러졌다고 하네요. 백운봉암문을 지납니다.
우와~~ 이게 뭡니까? 전혀 생각치도 않은 운해입니다. 아마 어제 비가 많이 와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우이동 출발때 안개 속이 바로 이런 운해입니다.
왼쪽의 서밋봉 그리고 백운대
파노라마로 찍었습니다.
노적봉 뒤로 운해입니다.
노적봉과 뒤로 보현봉 그리고 그 뒤의 섬이 바로 관악산 연주대입니다.
노적봉과 뒤로 의상능선
맨 오른쪽 보현봉 그리고 옆의 섬이 바로 관악산
노적봉을 위주로 찍었습니다.

 

이곳이 용암사지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여기가 메인 사찰이고 아래에 있는 도선암이 말사였는데 교통 문제 때문에 바뀐것 같네요.

 

대동문
담쟁이가 이쁘네요
대남문
청수동암문인데요. 여기 담벽에 이렇게 이쁜 꽃이 피었습니다.
의상능선과 맨 오른쪽의 보현봉
문수봉과 보현봉
비봉과 사모바위
비봉
스카르파 키네시스,오늘 이 신발 길들이기 겸 다음 산행때 신고갈 수 있는지 검증을 하기 위해서 신고 산행을 했습니다. 한 번 신었지만 합격입니다. 다른 백패킹화 보다 발 한 쪽에 200그램 적은 650그램 되는 게 이렇게 편할 수 있네요. 다리가 가벼워서 산행이 편했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다 팔리기 전에 한 컬레 더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쿨리25 배낭은 저 같이 땀 많은 사람에겐 여름에는 무리가 좀 있는 거 같아요.
쪽두리봉
대호아파트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심박수가 높게 나왔네요. 아마 좀 빨리 다녀서 그런 것 같습니다.

 

 

오늘 산행 중에 생각지도 않은 북한산 운해를 보았고, 사진도 많이 찍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발도 가벼워서 좋네요. 

 

산행을 자주 할수록 몸이 조금씩 다듬어지고 있는 게 느껴집니다.

이 자세로 잘 해서 뱃살도 좀 빠지고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