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과 우이령

1/24우이령길

김동면 2022. 1. 24. 17:49

작년 12/19일  대간길 백암봉-빼재 눈 산행 중에 빼재 거의 도착 즈음에 미끄러져서 넘어졌지만

당시에는 왼쪽 손가락만 아팠고 오른쪽 어깨가 조금 결리기는 했지만 멀쩡했거던요.

산행 후 2일 뒤부터 갑자기 오른쪽 어깨가 끊어지게 아파서 병원에서 엑스레이 찍고 어깨에 주사도 두 방 맞고...

아직 몸이 완쾌되기 전에 다음 대간길 산행을 준비하기 위해 둘레길을 1/7일에 다녀오고 거의 몇 년 만에 몸살도 생겨서

대간도 3번을 포기하고 등산도 한 달 넘게 쉬었습니다.

집에 계속 있다 보니 나가기 싫어서 오직 집안에만 있게 되고 무기력이 생기더군요.

둘째 딸이 보기가 안 좋았는지  한마디 하더군요.' 아빠~ 밖에 좀 나가봐. 영화도 보고 아니면 카페라도 가서 커피라도

마셔봐~'

딸 때문에 집 근처 길거리를 이틀을 걷다가 오늘은 용기를 내어서 우이령길로 들어왔습니다.

 

 

 

음지에는 아직 눈이 남았네요.
교현리 매표소입니다. 되돌아서 우이동으로 가야 합니다.
평속이 4.5
심박수 136 평속이 4.5킬로 오랜만에 빠르고 많이 걸었습니다.

 

오늘은 산행을 하면서 빠르게 말고 천천히 힘들지 않게 가자고 생각했습니다.

다행히 생각보다 힘들지 않아서 쉬지는 않았습니다.

다시 몸을 점화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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