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쉬고 월 화는 비가 오고 수요일인 오늘 정오쯤에 집에서 나옵니다.
오늘은 영봉을 가기로 합니다. 하산은 우이동이나 둘레길로 생각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집까지 둘레길로 걸어서 왔습니다.
금요일 지리산 무박 산행 때 가져갈 배낭과 물품을 가기 전에 다시 한번 점검하기 산행을 합니다.
배낭은 몇 년 전에 사놓고 처음에 한두 번 사용 후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신형 나노18 배낭과
땀 딱는 손수건과 스마트폰 수납을 위해서 아크테릭스 숄더백
그리고 신발은 다리 훈련을 위해서
무거운 로바 티벳을 신고 산행을 했습니다.
가벼운 배낭과 요즘 몸이 조금 가벼워져서 그런지, 오르막이 전에 처럼 숨 막히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20년 가까이했던 산행을 보니 북한산이 제일 많고 다음이 지리산 같아요.
(생각해보니 부평 살 때 지리산 가기 위한 체력 증강을 위해 다녔던 계양산 언저리 산과 관악산 옆의 삼성산이 있네요.)
우리나라 국립공원 산도 다 가보지 않았더군요.
월악산, 주왕산, 가야산, 무등산, 태백산, 내장산(태백산과 내장산,무등산은 관광으론 가봤음) 한라산도
가보지 않았더군요.
우선 국립공원 산이라도 다 다녀봐야겠다고 반성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