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산

우이역-도봉산-거북바위-도봉탐방센터

김동면 2022. 10. 1. 17:55

토요일 마누라 휴무날, 10시쯤에 집에서 나와서 우이암 쪽으로 올라갑니다.

저는 요즘 단련이 되어서 편했지만, 마누라는 많이 힘든 것 같네요.

그래도 천천히 산책하는 마음으로 산행을 합니다.

북한산군
소귀를 닮았다는 우이암
도봉산군
오봉, 마누라도 나이가 든 게 보입니다.
거북샘, 제 기억으론 여기서 먹은 물 맛이 제가 생각할때 최고로 맛있다고 생각했거던요. 제가 처음으로 물이 맛있다고 생각했던 곳이 바로 여기 거북샘입니다.오랜만에 여기로 내려와서 스맛폰 플레쉬 비춰서 물 1.5리터 받았고 마시기도 했습니다. 사진찍는 옆에 보니 수질검사가 안좋다고 먹으면 안된다고 써놓았네요. 목마를때 계곡물도 퍼 마시는 저는 그런 것 신경 안쓰고 먹기로 합니다. 여기 물맛은 약간 쌉싸레?한 맛이라고 해야하나요? 보통 샘물의 물맛이 아닌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등산보다 산책의 자세로 천천히 걷고 쉬기도 많이 쉬다보니 평속이 낮기는 하네요.

역시 가을 주말의 도봉산 입구는 인산인해네요.

오늘 약간의 가을 맛도 나긴 하지만, 날씨가 꽤 덥네요.

산행 잘하고 집근처에서 오랜만에  돼지갈비에 소주도 한 잔 하고 집에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