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에 코가 맹맹하고 목이 컬컬해져서 감기는 초기에 잡자는 생각으로
의원에서 약 처방받고 코감기 약을 먹었더니 며칠간 몽롱한 날을 보내다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어제부터 감기약을 끊었더니 견딜만하네요.
이 좋은 날씨와 계절에 집에만 있는 게 너무 아까워서 마누라와 함께 뒷산으로 올라가기로 합니다.
역시 지금은 산에 꽃으로 뒤덮여 있는 정말 최고의 경치였습니다.
집에서 감기약에 취해서 있었던 것이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동네 뒷산이 이렇게 좋은 줄 오늘 다시 느끼는 날이었습니다.
오늘 산행은 꽃길에서 꽃에 취해서 다녀온 산행이네요.
화계사-범골샘터-냉골샘터-맨발공원-화계사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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