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십여 년 전에 두세 번 정도 다녀오고 몇 년 전에 직장 후배들과 함께 두 번 다녀왔던 곳입니다. 계룡산 올라가다가 길가에 노란 고양이가 20마리 정도가 우리 앞에 있는 것을 보고 산에 웬 고양이? 하면서 다시보니 멧돼지 새끼들이 지나가던 것을 본 기억도 납니다.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계룡산은 다섯 번 정도 다녀온 것 같습니다. 안내산행 게시판을 쳐다보다 계룡산 산행이 있고 무엇보다 빨리 다녀올 수 있어서 산행신청을 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또는 직원들과 함께 계룡산을 다녀와서 그런지 몰라도 이번에 계룡산 산행을 하면서 남매탑 외에는 거의 기억이 나지 않고 처음 가본 것 같이 생소한 길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