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산, 7년 전쯤에 백대명산하는 직장 동료와 얼떨결에 갔다 온 코스입니다.그때 기억으론 편하게 올라갔고 산행 중에 사람들을 한 명도 보지 못했던 기억이 전부인 것 같아요.제 블로그 찾아보니 다녀온 기록도 없네요. 오늘 29일 일요일은 안내산행을 잘 가지 않지만 마누라가 오늘 친구 모임한다고 비켜달라고 해서 부랴부랴일요일 산행코스를 찾아보고 좀 편하게 보이는 오서산을 가기로 합니다. 오서산에 다녀왔습니다. 7년 전 산행 했던 기억은 아주 쉬웠고 편하게 올라갔던 기억이었지만오늘은 꽤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때에 비해서 몸도 많이 살찌고 늙기도 하고무엇보다 이번 여름에 발목부상과 너무 더워서 산행 자체를 세 달을 쉬어서 근육이 빠져서더 그런 것 같네요. 오늘 산행이 좀 힘이 좀 들었어도 다녀오니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