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2006/06/06 지리산 첫산행

김동면 2008. 5. 28. 19:24
월 5일 23시에 함정역을 출발.
잠한숨 안자고 밤새 달려서
04:11분에 지리산 성삼재에 도착
04:31 출발

 

(노고단에서)
 
05:20노고단 대피소 2929  아침식사후 6:00출발
 
6:43 노고단 정상4882
07:50 임걸령 샘터 9925



 

 

(반야봉 정상 해발1728m)

 
09:13 반야봉정상 13082 반야봉정상에서 바라본 경치는 한마디로 장관이었슴. 첩첩산중에 인가가 전혀 보이지 않고 산봉우리 밖에 보이지 않는  우리가 보통 사진에서 보는 그런 그림이었슴. 해발1728m( 내 머리털 나고 제일높은 봉우리 올라갔슴)
 

 

 




(삼도봉. 전북 전남 경남이 함께 있다해서 삼도봉이라고 함)
10:28 삼도봉 정상 15947  이 봉우리는 원래는 날라리봉이라고 들었슴.그런데 삼도 (전북 전남 경남)에 걸쳐서 삼도봉이라고 부른다고 함)
 

 

뱀사골 입구에 산장에서 잠시 쉬면서 그곳에 있는 안내지도를 보았다. 그  지도에 표시 되어있는 뱀사골 끝인 반선은 10킬로미터이었다.
설마 얼마나 길까 그런 마음으로 내려갔다.
그런데 가도가도 끝이없다.진짜 끝이없다.....
배도 고프고 지루하기도 하고....무릎팍은 뜨끈뜨끈...
 
(탄성이 절로 나는 뱀사골 계곡)
 
12:04  계곡가에서 라면 끓이고 그리고 시린물에 발 담그고
12:54 출발
14:30 뱀사골계곡끝29307  라면끓여먹은 그 곳 보단 훨씬 따뜻한 곳에서 발도 담그고 목욕도 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15:15 반선매표소 31771
 
 
10시간 45분의 산행 내리막만 5시간 넘게 였지만.우리는 아니 나는  이런 아름다운 경치와 그렇게 맑은물은 처음보았습니다.
그리고 살면서 이렇게 멋있고 아름다운 경치를 보았다는것만 해도 행복합니다.
 
첫출발전에 어떤분의 말씀대로 우리는 행복했습니다.
살면서 지리산을 보기만 해도 행운인데 우리는 그 지리산을 걷고 발담그고 했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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