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단풍산행

제가 10여 년 전 등산 입문 할 때 도봉산행을 하면서 난생처음 단풍이 아름답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 단풍을 구경하러 오늘 가기로 합니다. 십 년 전에는 인파도 없었는데….

오늘은 주말이고 십 년 사이에 등산 인구가 많이 늘었는지 도봉산은 인산인해입니다.

후회됩니다. 그래도 왔으니 올라가야겠죠. "

 

 

 

우리가 사는 아파트 뒤로 내려오는 중인데...도봉산 안가도 될 것 같습니다 ㅎㅎ

 

도봉산 매표소 조금 지나서... 은행잎이 떨어지는 것 포착해서 찍긴했는데...

 

 

 

 

단풍빛 얼굴빛 비슷해지네요.

 

 

 

 

 

 

 

역시 도봉산 단풍은 변함이 없습니다.

 

신선대에서 우이암 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오봉 배경

상장능선과 뒤로 보이는 인수봉 백운대 만경대....

우이암 근처에서 찍은 오봉

왼쪽 5봉에서 예전에 하강할때 무서워 했던 기억이 납니다.

보문산장 터

도봉산 역에서 우이동으로 내려옵니다.

 

마누라와 느릿느릿 한 단풍놀이 산행을 했습니다. 역시 도봉산 단풍은 십 년 전에나 지금이나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