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엔 장거리 산행만 하던 제가 언제 인가 부터 긴 산행 보다 짧은 산행을 하게 됩니다.
덕분에 뱃살은 늘어늘어 9킬로나 늘게 됩니다.
요즘은 산행 사진 보면 거의 8개월 임산부 사진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의 뱃살과 몸무게의 대부분은 술과 안주 입니다.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며칠 전 부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조금 길게 탔습니다.
상계역에서 혼자 올라가는데...오늘 불암산은 시산제 때문에 난리네요.
그래도 이리저리 피해서 산행했습니다.
수락산 정상에 닿았습니다. 사람들이 사진 찍는다고 줄 서고 난리입니다.
저는 그냥 태극기( 이 좋은 태극기가 요즘은 기분이 좀 그렇습니다.)만 찍고 지나갑니다.
산행중에 잠깐 본 페이스 입니다. 1111 참 드문데 신기해서 캡쳐했습니다.
사진 보니 꽤 걸었네요.
이제 다음에는 사패 도봉산 돌아야겠습니다.
예전에 부평 살 때는 그렇게 뻔질나게 다니던 곳 인데...
다시 시작 해봐야겠습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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