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우이동에서 안골까지 도봉산 둘레길을 산행 후, 남은 구간 산행을 위해 26일 우이령 교현리에서 입장하는
구간을 예약했습니다.
우이령 입장이 14시가 마감이라 그전에 도착을 해야 하니 일찍 출발하기로 합니다.
우이동-안골이 5 시간 걸리니 혹시 늦게 가서 입장 거절되는 불상사가 없기를 위해서...
버스 타고 전철 타고 의정부 동부 광장에서 다시 버스를 환승하고 안골에 도착합니다.
집에서 06;50 쯤에 출발을 했지만, 안골 도착하니 8시가 조금 넘은 것 같았습니다.
도봉산 둘레길 두 번 만에 다 돌았습니다.
도봉산 둘레길은 참으로 매력이 있습니다. 북한산 둘레길은 산아래 주택이 많아서 곳곳에 배드민트장 그리고 사람이 사는 인공물 등이 겹쳤는데 도봉산 둘레길은 조금 덜 합니다. 그리고 산행 코스도 완만하고요.
지난번에 안골까지 간 것이 잘한 것 같았습니다.
산너미길까지 갔다면 계속되는 오르막이고 송추로 내려와서도 대중교통 문제 때문에 힘들었을 것 같았단 생각이 듭니다.
이 길에서 가장 별로라는 생각이 든 길은?
다락원 길 지나서 망월사 입구로 가는 주택가 길과 그리고 망월사 입구 아래의 고가도로의 자동차 굉음,
그리고 그 굉음은
산너미 길 지나서도 비슷하긴 했습니다.
제 입장에선 북한산 둘레길 보단 훨씬 좋았습니다.
두 번으로 끝났지만, 참으로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다음엔 9시 우이령 출발 부터 한 번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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