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과 우이령

우이령

김동면 2021. 3. 31. 12:43

어제 오랜만에 퇴직 전 직장 여직원들과의 우이령길 왕복으로 다녀와서 필? 받아서 어제 저녁에 우이령길을 또 예약을 해버립니다.

오늘 아침에 깨니 좀 피곤해서 갈까 말까 하다가 예약을 하였기 때문에 가기로 합니다.

우이 역에 도착하니 08:40이 넘은 것 같습니다.

09:15 즈음에 매표소를 통과합니다.

진달래가 온천지에 만발합니다
첫 시간이라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이 넓은 길을 혼자 걸으니 참 좋습니다.
진달래가 눈이 부십니다.
오봉
진달래꽃 참 좋습니다. 봄에 항상 진달래를 기다립니다.
연초록의 새 잎도 좋고요.
왕복이 12킬로네요. 그리고 스틱없이 걸어도 이렇게 시속이 많이 나오다니... 길이 평단하고 몸이 많이 가벼워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번 달이 올 12개월 중에 제일 많이 움직인 달입니다. 작년 4월이 24만보였고요. 이번달이 288.000보 이며 제일 많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어제 저녁에 갑자기 예약을 했지만, 혼자 이 길을 다녀오니 참 좋습니다.

첫 째 인파가 거의 안 보여서 좋았고요. 꽃도 많고 길도 좋고...

기분 좋은 힐링을 하고 온 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