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준비는 몇 년 전부터 했지만 그래도 막상 일이 닥치니 정신적인 데미지가 생기더군요.
그러다 보니 코로나를 핑계로 거의 두 달간 두문불출하고 집에서만 지냈습니다.
아주 간간히 둘레길을 갔지만요.
어제 아이폰앱 중에 steps app이라는 도보 앱에서 찾아보니 다른 때는 한 달에 20 만보 정도 걸었지만 3 달 간은
6~8 만보 밖에 움직이지 않았더군요.
그러다 보니 배는 남산만큼 나오고~~
어제 워밍업으로 마누라와 만만한 우이령을 가기로 했습니다.
오봉산 석굴암 입구까지 갔다가 되돌아옵니다.
오랜만에 우이령을 가니 참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새봄을 기다리며 다시 새로운 삶을 기대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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