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과 우이령

솔밭공원-우이령왕복-방학능선-정의공주묘

김동면 2021. 5. 2. 17:27

어제 비가 와서 산행을 못했으니 토요일 오후에 우이령 예약을 하고 일요일 아침에 출발을합니다.

오늘도 똑같이 419묘지역에서 내려서 솔밭공원으로 해서 소나무숲길로 들어갑니다.

 

 

운동시간 73분 칼로리 심박수 거리까지 나오네요. 마스크 끼고 아이폰을 열면 비번을 입력하는 게 꽤 귀찮아서 그 귀찮음을 극복?하기 위해서 애플워치SE를 구입했습니다. 이거로 인해서 운동이 재미있게 된다면 산이유가 충분히 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어제 비가 와서 오늘 날씨 아주 좋습니다. 맑기도 하고요.
교현리 통제소
숲터널, 우이령길 참 좋습니다. 
14.77km 평속4.6km 
이거 재미있습니다.ㅎㅎ아무 생각없이 걷다보면 몇 킬로를 알려주는 것 등, 약간 귀찮기도 하지만 또다른 재미도 있기도 합니다.

마누라가 우이 역으로 온다고 해서 만나서 바로 산행하기로 합니다.

11:45 분에 만나서 방학능선으로 들어가는데 허기가 지고 기운이 떨어져서 행동식 하나 먹고 시작합니다.

 

길이 참 예쁘네요.
인수봉 보이는 데서 한 장 찍고 
무수골 난향원 쪽으로 내려오다가 바라 보는 도봉산
꽤 많이 걸었네요. 6시간에 21.21km 걸음수는 30.000 보가 넘었습니다.

정의공주 묘지 앞에서 산행이 끝납니다.

마누라가 산행을 나온 이유가 여기 하우스에서 꽃나무를 사려는 꿍꿍이가 있었던 거였네요.ㅎ

저는 돈 주고 배낭 지키고 구입한 꽃나무를 집으로 들고 오고...

오늘 힘들었지만, 그래도 산속에서 좋은 음악 듣고 땀 많이 흘리고 숲길 걷다가 왔습니다.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