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산

솔밭공원-진달래능선-대동문-용암문-우이역

김동면 2022. 2. 14. 16:50

작년 12/10 산행에서 부상을 당한 후에 트라우마인지 몰라도 눈길이나 추위에 산행하는 게 

너무 싫다는 생각이 들었고 추울 때는 산행을 하지 말자는 자기 합리화를 하고는 거의 둘레길 또는 

동네 마실길 정도만 걸었습니다.

요즘 날씨도 좀 풀리고 하니 대동문 지나서 북한산 능선길을 걸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집에서 나옵니다.

(사실 이렇게 생각하고 산행을 시작하지만 중간에 하산을 해버리는 경우가 많았음)

 

솔밭공원에서 시작해서 둘레길을 걷다가 진달래 능선으로 들어 갑니다.
대동문이 가까워 집니다.
대동문, 수리를 하지 않고 이렇게 흉물스럽게 해 놓은지도 오래 된 것 같습니다.
용암사지의 무너진 탑
겨우내 얼었던 얼음도 녹고있습니다.

 

도산사 쯤부터 눈발이 약하게 날리더니 우이동 쯤에 오니 비가 꽤 많이 내립니다.

할 수 없이 솜자켓을 꺼내 입고 모자를 쓰고 내려왔습니다.

모자 없는 자켓을 가져갈까 하다가 잘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꽤 많이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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