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10 산행에서 부상을 당한 후에 트라우마인지 몰라도 눈길이나 추위에 산행하는 게
너무 싫다는 생각이 들었고 추울 때는 산행을 하지 말자는 자기 합리화를 하고는 거의 둘레길 또는
동네 마실길 정도만 걸었습니다.
요즘 날씨도 좀 풀리고 하니 대동문 지나서 북한산 능선길을 걸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집에서 나옵니다.
(사실 이렇게 생각하고 산행을 시작하지만 중간에 하산을 해버리는 경우가 많았음)
도산사 쯤부터 눈발이 약하게 날리더니 우이동 쯤에 오니 비가 꽤 많이 내립니다.
할 수 없이 솜자켓을 꺼내 입고 모자를 쓰고 내려왔습니다.
모자 없는 자켓을 가져갈까 하다가 잘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꽤 많이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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