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전 직장 산악회에서 북악산 새로 개방된 길을 간다고 합니다.
내려와서 다시 올라가면 문재인 대통령이 무너진 탑에 앉아서 불교계에서 난리를 했다던 무슨 절터가 있었지만 지금은 막아놓아서 잘 안 보인다고 하기도 하고 일행들도 뭐 그런 것까지 보러 가냐고 해서 하산을 하기로 합니다.
이제껏 다니던 북악산이 아닌 김신조 일당으로 인해서 50년 이상 닫혀있던 길을 다녀와서 참 좋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때 북악산을 부분 개방을 하고 문재인 대통령 때는 거의 다 개방을 하네요.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 때는 인왕산에 올라가면 성벽 따라 15미터마다 경비병이 있었고
청와대가 보이는 곳에서 핸드폰으로 사진도 못 찍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북악산 쪽을 찍었는데 청와대가 약간 찍혔다고.. 사진 검사하고 지웠던 적과 북악산 숙정문 근처에서 LX-5 똑딱이 카메라로 사진 찍었는데 군부대가 약간 찍혔다고 검사해서 지웠던 경험이 있음)
그리고 북악산도 청와대가 보이는 곳으로는 보이지 않게 검정 철판으로 막아 놓았고
경비병이 곳곳에서 산행하는 사람들을 감시했는데
정말 격세지감입니다.
'서울 경기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이동-오봉샘-다락능선-도봉매표소 (0) | 2022.05.04 |
---|---|
칼바위-용암사지-도선사-솔밭공원 (0) | 2022.05.02 |
4/27 동네 뒷산 (0) | 2022.04.27 |
4/26 동네뒷산 (0) | 2022.04.26 |
우이동-둘레길-진달래능선-아카데미하우스 (0) | 2022.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