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산

인왕산-창의문-팔각정-혜화문-흥인지문

김동면 2022. 11. 3. 20:03

 전 직장의 동료가 연락이 와서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시청역에서 만나서 광화문을 지나서 인왕산으로 들어갑니다.

홍난파 생가, 뒤로 인왕산이 보입니다.
북악산
인왕산
앞쪽의 안산과 오른쪽의 백련산
인왕산 정상
정상에서 바라본 북한산 능선
인왕산 기차바위
창의문으로 내려왔습니다. 오늘은 봄에 다녀온 새로 개방된 북악산길을 가기로 합니다.
창의문 지나서 북악스카이웨이 길 바로 뒷쪽길로 한참 오르다 보면 새로 열린 길로 통하는 토끼굴이 보입니다.
토끼굴을 지나면 이렇게 오르는 계단길로 올라갑니다.
오늘 산행 내내 성벽만 보면 한마디씩 합니다. 이것은 숙종, 이것은 순조, 이것은 세종... 학습이 확실히 된 것 같습니다.
북악산 곡장 근처에서 바라본 지나온 길입니다.
팔각정을 지나서 팔각정 근처 바리게이트 쳐 놓은 군부대 대문 옆에 보면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내려와서 성벽길을 따라서 와룡공원 지나서 혜화문으로 갑니다.
혜화문 성벽길
혜화문을 지나서 도로 건너면 낙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흥인지문(동대문)
오늘 계획보다 훨씬 길게 산행을 하였고 뒤풀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처음 산행 계획은 올봄에 함께 다녀왔던 북악산 새로 열린 길 만 가려고 했다가

이렇게 순성놀이의 성곽길 탐방이 되어버렸네요.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고마운 사람들과 오랜만에 만나서 실컷 수다 떨고 왔으니까요.

하산 후에 치킨집에서 맥주 마시고 기분 좋게 집에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