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간길

추풍령-눌의산-가성산-괘방령

김동면 2023. 4. 23. 21:30

대간길을 다시 시작한 지 세 번째 산행입니다.

오늘은 추풍령에서 괘방령까지 가는 산행입니다. 

지난  산행에서는 우두령에서 황악산으로 해서 괘방령을 왔지만 오늘은 추풍령에서 괘방령을 갑니다.

10시 전에 도착을 합니다.오후 3시에 괘방령에서 출발한다고 합니다.
이런 굴다리로 들어갑니다.
여기서 헛갈린 게 장승같은 이정표에는 오른쪽이 눌의산이라고 적혀있네요. 저는 오른쪽으로 가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왼쪽으로 가야한다고 해서 왼쪽으로 따라갔습니다. 장승같은 이정표에는 왼쪽으론 금산(큰재에서 내려오면 추풍령 들어오는 마지막 산)이라고 적혀있습니다. 결론은 위의 노란판 대로 왼쪽으로 가야 합니다.

 

눌의산 이정표인데 저렇게 매직팬으로 장난을 했네요.(저는 처음엔 물외삼이라는 동네 이정표인줄 알았습니다.) 저기를 매직으로 칠하기 위하여 매직 팬을 가지고 온 정신병자의 소행인 것 같습니다.
눌의산 근처에 할미꽃이 많네요.
지나온 눌의산
가성산에서 마을이 보여서 가까운 줄 알았는데 계속 가는 길이라 좀 의아했거던요. 이정표를 보니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가성산 3.7킬로.

한 시간 정도 빨리 도착을 했습니다.

괘방령에서 지난번에 먹고 실망해서 오늘은 먹고 싶지 않았지만 싸 온 도시락을 먹기 위해서 할 수 없이 

칼국수 한 그릇 먹고 서울로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