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까지는 아니지만 올해는 지리산 둘레길을 해보기로 합니다.
시간이 맞으면 가고 싶은 산과 함께 대간길도 조금씩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중단했다가 다시 시작한 대간길 지난번 큰재-추풍령에 이어서 두 번째 다녀왔습니다.
황사가 위험 수준이라고 문자메시지 오는 날 산행을 했습니다.
역시 입에 흙이 씹히는 느낌이 들 정도였던 것 같았고 태풍 수준의 강풍이 계속 불었지만 그래도 산행은 즐거웠습니다.
길도 완만해서 너무 어렵지 않았고, 시간도 빡빡하지 않았고, 물과 행동식도 부족하지 않았고요.
다음에 추풍령-괘방령 한 번 더하면 큰재까지 대간길은 채우는 것 같습니다.
올해는 지리산 둘레길을 우선으로 해서 여유 있는 날에는 대간과 함께 가고 싶은 산을 닥치는 대로 가보려고 합니다.
지난달과 이번달에 산행을 많이 해서 그런지 몸도 좀 가벼워진 것 같네요.
좋아하는 후배 직원의 권유 대로 한 달에 30만 원 정도는 안내산행 교통비로 사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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