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리재-은티재 산행이 있어서 신청을 합니다.
1월 30일 09:40 쯤에 이곳에 도착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희양산 하산길이 완전 빙판에 눈이 쌓여서 아이젠을 꼈지만 매우 미끄러웠습니다.
조심에 조심을 했지만 2~3미터 미끄러졌고 손바닥에 약간의 부상도 생기고 근육이 놀랬는지 허벅지에 쥐가 나네요.
온몸에 진이 빠지는 느낌이 들어서
무리하게 끝까지 산행을 진행하는 것보다 몸을 진정하기 위해서 은티마을로 하산을 택했습니다.
어제 좀 힘들었는지 아침에 일어나니 양팔에 근육통이 생기네요.
왼쪽 무릎 안쪽이 꽤 아프더니 오후에 되니 통증이 없어지네요.
이 산행 하기 며칠 전에도 북한산 4시간을 빠르게 다녀왔는데 그때는 통증이 전혀 없었는데
오늘은 두 팔과 종아리도 통증이 생기네요.
저에게는 꽤 힘들고 위험했던 산행이란 생각이 드네요.
희양산의 경치가 참 좋았단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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