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과 우이령

해파랑길 46코스

김동면 2024. 11. 19. 09:28

지난주 평화의 길 1코스에 실망하고 평화의 길은 당분간 포기를 하기로 합니다.

그래서 제 입맛에 맞는 해파랑길을 가기로 계획을 합니다.

우선 해파랑길 최종 코스까지 따라가고 25년 1월 1일부터  해파랑길 1코스부터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올 겨울에는  지긋지긋한 눈산행 말고 바닷바람으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10시5분쯤에 속초 장사항에 도착해서 걷기를 시작합니다.
바람도 강하고 파도가 겁나게 높네요
1275봉 마등봉 보니 설악산 공룡능선이네요. 여기 가다가 보니 울산바위가 잘 보입니다.
청간정에서 바라본 해파랑길 데크
청간정에서 나와서 다리 위에서 보니 잉어떼가 보이네요.
데크길에서 바라본 청간정
바람때문인지 갈매기가 날지 않고 여기 저기 무리를 지어서 앉아있네요.
이야진 항
신석기 유적지, 신석기 때에도 여기에 사람이 살았군요.

 

 

 

 

바닷가를 걷는 것도 꽤 괜찮네요. 

오르막이 거의 없어서 땀도 흘리지 않고 숨찬 일도 별로 없고....

흠이라면 얼굴이 심하게 타는 건데요. 어차피 누구에게 보여줄 것 없고...

 

해파랑길을 걷다 보면 제주 올레길과 비슷한 면이 많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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