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날씨도 풀리고 햇빛도 밝아서 뒷산을 가기로 합니다. 오랜만에 북한산을 올랐습니다. 여기 이사 올 땐 북한산에 자주 가기 위해서 이사를 왔지만 너무 자주 북한산을 다니다 보니 요즘 좀 식상이 된 것 같아서 거의 다니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안내산악회를 자주 이용하여 전국의 유명산을 다니다가 오랜만에 뒷산을 올랐네요. 동네 뒷산이니 한 바퀴 돌고 우이동 하산 후에 집에 오는데 10분 정도 걸리니 역시 이사 온 보람이 있긴 있네요.^^ 오늘 산행을 하다 보니 북한산을 오를 때 아이젠은 필수인 것 같아요. 양지바른 곳에선 눈이 없지만 응달에는 빙판길이 많다 보니 많이 미끄럽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