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을 마무리하기 위해서 백화사부터 시작을 합니다.
의상능선 입구입니다.
둘레길을 따라가다 보니 산성 입구 매표소도 나오고요.
조금 올라가다가 계곡을 지나서 원효봉 입구도 지나면 효자길입니다.
오솔길마다 진달래가 만발합니다.
평일이라 사람도 한 명도 만나지 않고 혼자 걸으니 참 좋네요.
이 구간에는 줄다리가 몇 개 있습니다.
재미있네요.
우이령 입구 편의점 옆에서 순대국 한 그릇 먹고 시작합니다.
가격도 좋고 맛도 괜찮고 친절하기도 하고요.
혼자 식당에 가면 눈치 주는 식당이 많아서 저는 산행 중에 식당에 잘 안갑니다. 그런데 여기는 전혀 그런 것 못 느끼겠습니다.
네 번 만에 북한산 둘레길을 한 바퀴 돌았습니다.
둘레길 중에 제일 싫었던 코스가 평창동 주택가 지날 때 그리고 효자동 근처의 시끄러운 대로변 지날 때 인 것 같습니다.
그 외 길은 아기자기하고 조용하고 참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가끔 다녀야겠단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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