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만에 우이령 길을 걷습니다.
이 친구들은 한 번도 우이령을 가보지 않았다고 해서 같이 가기로 합니다.
며칠 전에 예약하니 QR코드가 카톡으로 오네요.
그 코드를 입구에 입력하니 문이 열립니다.
세상은 이렇게 순식간에 바뀌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따라가야 합니다. 게을리 하면 도태 될 것 같습니다.^^
한 친구는 자기가 35 년 전에 여에 있는 오봉 훈련장에서 군시절에 교육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 그러고 보니 우리가 나이가 많이 되었군요.^^
우이역에서 둘레길을 조금 더 걸어서 솔밭공원에서 끝냅니다.
근처의 국밥집에서 소맥과 국밥으로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직원들 말이 빡센 산행만 하다가 이렇게 둘레길 걷는게 너무 편하고 좋다고 합니다.
연두빛의 산길은 참으로 좋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제가 살고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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