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이며 휴무날입니다.
마누라와 함께 가벼운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오늘은 우이 역에 도착해서 소귀천계곡 입구에서 사람이 없는 길로 가기로 합니다.
이 길은 거의 5~6 년 만에 오는 길입니다.
그래도 오늘 가보니 예전에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늠름한 인수봉
오래전에 다녀왔던 전망바위입니다.
떡과 커피로 점심을 대신하고 오랜만에 눈 호강하고 갑니다.
가을꽃입니다. 지리산 다닐때 촛대봉에 가면 무지하게 많았던 꽃인데 오랜만에 보니 반갑습니다.
지난 산행 때는 9월 말 까지 공사 완료된다고 알았는데 10월 15일까지 출입이 통제된다는
글을 보고 칼바위로 하산계획을 취소하고 아카데미하우스로 내려왔습니다.
집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생각이 듭니다.
이사 잘 왔다!
하산 후 20 분 안에 집에 올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습니다.
저녁 먹고 술 한 잔 후에 글올려봅니다.
'서울 경기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기동-대남문-칼바위-화계사 (0) | 2020.10.29 |
---|---|
유원아파트-비봉-승가사-구기동 (0) | 2020.10.12 |
이틀연속산행 (0) | 2020.09.26 |
산행 (0) | 2020.09.08 |
강선봉-점봉산-구곡폭포 (0) | 2020.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