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이곳에서 시작하는 산행을 생각하다가 오늘 실행을 하기 위해서 집에서 나옵니다.
노원역 1번 출구 나와서 1132 마을버스 타서 원자력병원에서 내리면 됩니다.
오늘 날씨가 꽤 더웠습니다. 반팔 셔츠를 가져가길 참 잘했습니다.
물 1리터와 커피 500밀리 바나나 2개 쌀과자 한 봉지 노원역에서 산 김밥 한 줄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첫째 배가 많이 고팠습니다( 수락산에서 막걸리와 컵라면 없었다면 아마 더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목이 많이 말라서 내려오자마자.
편의점에서 2리터 물 한 병 사서 거의 반 병을 먹어치웠습니다.
저는 오래전에 등산용 워치 그러니까 기압과 고도가 나오는 등산 시계를 가지고 산행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시계가 고도가 잘 맞지도 않고 산행전에 일일이 고도를 세팅을 해야 해서 산에서 길 찾을 때 크게 사용하지를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간 보는 용도로 몇 년 사용하다가 없어졌습니다.
그 다음에는 시간만 보는 일반 전자시계로 산행을 했지만
전혀 불편하지 않았고요.
애플 워치 나왔을 때 조금도 사고 싶다는 생각을 가져 본 적이 없었습니다.
아이폰에 등산용맵과 어플이 있는데 굳이 비싸게 이것을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애플워치를 산 이유가 운동으로 재활 훈련하는 직원이 추천해주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마스크 낀 상태에서 얼굴인식으로 아이폰이 열리게 하는 기능 때문에 구입을 했습니다.
애플워치 차고 혼자 산행을 하면 여러 가지 알려줘서 심심하지 않고 색다른 재미를 주기도 하고, 그리고 산행을 해야겠다는 동기 감이 생깁니다.
이것만 해도 36만원 가치 충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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