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지리산을 가려고 했는데 비 온다는 예보 때문에 취소를 합니다.
그런데, 어제 예보에는 오늘 오후에 비가 온다고 해서 우이령을 예약합니다.
솔밭공원에서 우이령 입구 그러니까 옛 그린빌 호텔 앞까지 약 3Km 됩니다.
비가 와서 교현리 조금 못 가서 다리 근처에서 돌아옵니다.
올해는 2층에는 다른것 심지 말고 계속 피는 꽃을 위주로 심자고 해서 제라늄을 좀 많이 심으니
지나가는 사람들 눈요기도 하고 동네 사람들도 예쁘다고 한 마디씩 하기도 하니 기분도 좋고
꽃에 둘러 싸인 모습에 우리도 좋습니다.
몇 년 전 몽블랑 산행 중에 스위스 산악 마을을 지나는데 집집마다 발코니 같은데 꽃을 널어놓은 모습이 참 인상이 깊었습니다.
산악 버스 기다리며 쳐다보니 할아버지는 웃통을 벗고 집을 수리하시고 할머니는 꽃을 가꾸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아서 우리도 조금이라도 비슷하게 해 보기로 했습니다.
'둘레길과 우이령' 카테고리의 다른 글
5/23 솔밭공원-우이령 (0) | 2021.05.23 |
---|---|
도봉산 둘레길 한 바퀴 돌기 (0) | 2021.05.18 |
솔밭공원-우이령-교현리-솔밭공원 (0) | 2021.05.13 |
솔밭공원-우이령-소귀천-대동문-아카데미하우스 (0) | 2021.05.09 |
5/5 우이령 (0) | 2021.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