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산

진달래능선-소귀천 계곡-대동문-용암문-우이동

김동면 2021. 11. 7. 05:34

마누라가 소귀천 계곡의 단풍을 보러 가자고 해서 겸사겸사 산행을 시작합니다.

우이 역에서 기도원까지의 도로 길이 싫어서 솔밭공원의 둘레길로 해서 가기로 합니다.

진달래 능선을 오르다 보니 소귀천 계곡으로 빠지는 오솔길이 있어서 빠지기로 합니다.
 블다 디스턴스Z 폴을 새로 구입하고 첫 개시 합니다. 역시 가볍고 편하네요. 예전 것은 사용후에 접을때 손톱으로 지지대를 눌러서 접었지만, 요즘 것은 아주 편하게 위로 살짝 당기면 풀어지게 되어있어서 너무 편합니다.

블다 제품을 다시 구입하게 된 동기가요.

항상 사용하던 블다 디스턴즈 FLZ 스틱의 조각을 이어주는 플라스틱 끈이 

오래되어서 분리가 될 것 같아서 6개월 전에 코스트코 캐스캐이드 스틱을 구매하고 사용을 했습니다.

 

요즘 중국산 2~5만 원짜리도 가성비로 잘 나오긴 하지만, 10일 전 음정-천왕봉 25킬로 산행을 할 때 나름 괜찮다는 코스트코 스틱이고 6개월 사용했기 때문에 전혀 걱정이 없었는데 지리산 25킬로 산행 초기에 부품과 3단 중에 맨 하단 스틱이 분리 되는 바람에 정말 고생 많이 했던 기억 때문에 다시 블다로 구입을 했습니다.

 그리고 블다가 A/S가 괜찮고, 또 하나 스틱의 팁(촉) 같은 게 레키보다 싸게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귀천의 단풍은 이미 다 떨어졌네요.

조금 더 일찍 갔어야 하는데...

그래도 산행은 잘 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