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쯤에 시간도 비어서 산행할 곳을 안내산행 홈페이지에서 찾아봅니다. 버스 이동 시간이 짧고 좀 편한 산행 같아서 신청을 해봅니다. 사당역 7시 출발해서 제천의 피재에 09:30에 도착을 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출발지인 이곳은 해발고도가 500미터가 넘습니다. 피재에서 출발해서 감악산을 처음 가는 산객은 GPS맵이 없으면 좀 불편할 것 같아요. 석기암 이후에는 가다가 길이 끊어지기도 하고 희미한 갈래길도 나오기도 하고 계속되는 숲길이라 조망이 없다 보니 길 찾기가 좀 헛갈릴 때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도 맵스 3디 gps어플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GPS맵의 도움으로 알바 거의 없이 감악산 산행을 마쳤습니다. 하산길에 계곡이 있어서 발 담그고 좀 쉬었다가 내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