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 운리-덕산 오늘은 운리에서 덕산까지 가는 둘레길입니다. 저는 지리산둘레길은 힐링하는 마음으로 옵니다. 비록 지리산에서 멀리 떨어진 언저리이지만 지리산이 주는 포근함이 함께 하니까요. 참나무 군락지 길을 지나면서 입에서 '참 좋다!'라는 탄성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그런 길은 하루종일 걸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지리산 2023.06.19
(오대산) 진고개-동대산-두로봉-미륵암 임도-상원사 오대산, 오래전에 비로봉과 노인봉에 각 한 번씩 간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 산입니다. 오늘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동대산에서 두로령 방향으로 가기로 합니다. 두로령에서 상왕봉으로 올라가지 않아서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임도길 편하게 내려오는 것도 좋았습니다. 한국 산 2023.06.16
(지리산둘레길) 성심원-운리 오늘은 성심원-운리까지 가는 둘레길입니다. 10:30 쯤에 성심원 앞에 도착을 해서 걷기를 시작합니다. 저는 둘레길을 힐링하고 여행하는 기분으로 다닙니다. 오늘은 오르막에선 좀 힘들긴 했지만 산허리 임도를 타고 혼자서 내려오는 길이 너무 좋았습니다. 꽃향기 숲향기에 새소리 간간히 부는 바람도 좋았고요. 책이나 그림에서 봤던 단속사지를 구경한 것도 참 좋았습니다. 지리산 2023.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