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8 화령재-갈령 산행만 하면 지리산부터 문장대까지 대간 구간은 완성이 되는 것 같아서 참석을 하기로 합니다. 산행당일 전국에 비가 온다고 했지만 산악기상대에선 비 올 확률이 60프로이고 수량은 1미리 정도인 것을 확인하고 산행을 취소하지 않고 참석을 합니다. 화령재에 도착하니 빗방울이 꽤 거셉니다. 부랴부랴 비상용으로 가지고 다니는 알리발 1.5달러 판초우의를 껴입고 바지 기장 속으로 발목 미니스패츠도 착용을 하고 출발을 합니다. 저에겐 오래전에 구입하고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판초우의가 두 개가 있지만 부피가 크고 사용하기 불편해서 한 번도 실전에 사용을 해보지 않았거던요. 오늘 입고 있는 빨간 우의는 알리에서 호기심으로 구매한 판초우의입니다. 첫째는 가볍고 부피가 작아서 배낭 구석에 비상용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