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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목-윗새재-영실매표소

제주살이 둘째 날 4월 18일입니다.첫날은 좀 힘들게 어리목에서 영실코스로 가기로 합니다.택시를 타고 어리목 가자고 했는데 택시기사가 가다가 일이 있어서 못 간다고 중간에 내려줘서(미터기에 나온 택시비 5.000원 지불했음) 할 수 없이 터미널에서 240 버스를 타고 갑니다.    다음에 다시 간다면 어리목에서 시작 코스는 가지 않을 것 같아요.다만, 어리목-돈내코 종주 개념으로 가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오르막이 길고 해발도 높여야 하고 조망도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만세동산 근처의 조망은 영실에서 올라와서 남벽 분기점도 가보고 아래의 만세동산도 같이 보고 어리목으로 하산을 하면 될 것 같네요. 그래도 멋진 경치에 정말 행복했던 날이었습니다.

제주도 2024.04.18

제주도 첫 날

작년 가을에 딸들과 함께 백록담을 다녀온 후에 다음엔 한라산 여러 코스와 올레길을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을 작년 겨울부터 했습니다.우연히 올 2월에 올해 퇴직자들과 안산-인왕산 산행을 하는 중에 봄쯤에제주도 계획을 이야기하니 자기는 이미 예약을 했다고 해서 저도 그 숙소의 아래층에 15일 살이 숙소를 예약했습니다.17~23일 까지는 마누라와 함께 있고 28~30일은 직장동료와 함께 하기로 합니다. 4/17일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제주로 갑니다. 비행기 안에서 가민시계나 애플워치로는 해발표시가 안되네요.아이폰 비행기모드 상태에서 MAPS3D PRO로 궤적을 그려봤습니다.흐린 날씨 사이로 한라산이 보입니다. 첫날은 서문시장 근처의 고기집에서 오겹살에 소주 한 잔 하고 푹 쉽니다.

제주도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