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림숲과 다랑쉬 마누라 서울로 보내고 공항둘레길로 걸어서 숙소까지 걸어서 왔습니다.숙소에서 혼자 밥 먹으니 마누라 없는 자리가 너무 텅 빈 것 같아서 해변가나 걸으려고 나오다가제주살이를 가르쳐주고 윗 층에 기거하고 있는 직원을 만나서 어쩌다 비자림숲과 다랑쉬도 비 맞으면서 올라갔습니다. 제주도 2024.04.23
17구간과 19구간 조금씩 걷다 원래 계획은 17구간 바닷가 구간을 걷다가 16구간까지 갈 계획이었지만마누라가 어디서 들었는지 함덕해수욕장을 가자고 해서 마누라 말을 따르기로 합니다.여기에 오니 촬영하는 사람들이 많네요.거의 중국 사람들이네요.너븐숭이 4.3 학살 기념관이 있었는데 마음 무거워질까 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근처의 탑의 기록을 보니 학살 된 분들의 이름이 있는데 온 가족이 영문을 모르고 몰살되었던 정말 참혹하고 아비규환의역사인 것 같습니다.제가 아는 역사지식으론 자기 백성을 가장 많이 죽인 사람이 이승만 인 것 같습니다. 제주도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