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 6

(소백산) 죽령-비로봉-어의곡

10일 전인 5/20에 무박 서북능선 종주와 뒷날 직원들과 북한산 둘레길 10킬로 정도 걸었더니 발목에 탈이 났네요. 무리한 산행을 하면 생기는 고질적인 아킬레스건 통증이 생겨서 걷지를 못해서외출도 거의 하지 않고 집에서 푹 쉬었습니다.며칠 전부터 통증이 줄어들어서 오늘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집에서 출발 전에 처음으로 발목 테이핑도 하고 배낭도 최대한 가볍게 하고 출발을 합니다. 죽령-비로봉-어의곡, 이 코스는 작년 12/6에 다녀왔던 코스이지만 갈 때마다 좋은 기억을 가졌던 코스입니다. 콘크리트 길을 4.3킬로 올라오면 여기에 도착을 합니다.여기서 연화봉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착각하고 대피소 쪽으로 올라가면 다시 이곳으로 돌아서 나와야 합니다. 오늘 산행의 하이라이트 길입니다.저는 이 길 보려고 죽령..

한국 산 2024.05.31

지리산 서북능선(성삼재-바래봉-인월)

지리산 서북능선은 가끔 자주 가는 코스입니다.재작년 5/15에 성삼재-인월을 다녀왔고 작년 봄에는 전북학생회관-바래봉-용산마을 다녀오고올해 1월에도 학생회관-바래봉-용산마을을 다녀왔습니다. 4월 말에 성판악-백록담-관음사도 다녀오고 며칠 전엔 화악산도 다녀왔으니 23킬로 산행에살짝 자신감이 생겨서 도전을 해봤습니다.5월 20일 03:30쯤에 성삼재에 도착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재작년 이맘때만 달리 날씨가 꽤 포근합니다.작은 고리봉입니다. 올해는 춥지를 않아서 여기 작은 고리봉에서 껴입은 옷을 다 벗고반팔 셔츠 하나로 오늘 산행을 마쳤습니다.그러니까 노고단 기온이 재작년 이맘때엔 04도였고 오늘은 14도였습니다. 재작년엔 정령치 지나서 까지 겨울 스웨트 입고 산행을 하였거던요. 서북능선에서 가장 높은 만복..

지리산 2024.05.20

실운현-화악산 중봉-삼팔교

4/30 성판악-백록담-관음사 산행 후 5/2 서울로 와서 집에서 푹 쉬었습니다.제주에서 보름살이 할 때는 숙소가 좁고 답답하고 불편해서 밖으로 나와서 올레길이나 산행을 하고숙소는 말 그대로 잠자는 용도로만 사용했습니다.서울 집으로 돌아오니 좁은데 지내다 보니  항상 좁다고 생각했던 우리 집이 넓게 보이는 마법이 걸리네요.집에 오니 편해서 나가기가 싫어서 소파에 누워서 75인치 티브이에서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보면서 일주일 이상 지냈습니다. 제주도 가기전에 신청했던 고치령-소백산-죽령 무박 코스 가는 날에 비가 온다는 예보를 보고 우중산행이 너무 싫어서  바로 취소하고 목요일 바래봉, 성삼재-주촌 당일 산행을 신청을 해도대기만 되다보니 그것도 취소하고 금요일이라도 아무 곳이나 산행을 해야겠다고 찾다가신청해..

서울 경기산 2024.05.10

성판악-백록담-관음사

직원들이 2박 3일 제주도에 온 최종 목적인 한라산 백록담 산행의 날이 왔습니다. 원래는 어제 4월 29일 성판악 예약을 했지만, 우천으로 인해서 예약 취소하고다행히 30일에 예약 가능해서 30일인 오늘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04:20쯤 숙소에 나와서 성판악을 가는 중에 24시 김밥집에서 김밥 12줄 사고 5시쯤에 성판악 주차장에 들어섭니다.다행히 평일이라 그런지 주차 자리가 조금 남았네요. 오늘도 역시 신분증 검사를 합니다.같이 온 한 명은 지갑을 안 가져와서 스마트폰 pass앱에 넣어둔 주민증을 확인한 후에 통과를 합니다.  작년 11월에 딸들과 함께 성판악-백록담-성판악 코스를 할 때 구름 때문에 백록담 전혀 보지 못하고하산길 3시간 이상 비 쫄딱 맞고 하산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오늘은 맑지는 않지..

제주도 2024.05.05

비양도 사려니숲

원래 오늘 29일 성판악 코스를 예약했지만, 며칠 전에 일기예보에 29일 비 올 확률이 95퍼센트가 나옵니다.우중 산행은 아주 괴롭고 힘들기도 하고 조망도 전혀 없기 때문과 비로 인해서 산행금지가 나올 가능성도 있거던요.다행히 평일이라 그런지 30일 성판악 코스에 400명 자리가 남은 것을 확인하고 29일 성판악을취소하고  30일로 예약을 했습니다. 오늘 29일은 우산 쓰고 제주도 여행이나 하기로 계획을 바꿉니다.아침까지 비가 꽤 거세게 내렸지만 어차피 등산이 아니니 8시쯤 출발을 합니다.제일 젊은 직원이 자기는 해장국 같이 물에 들어간 고기는 안 먹는다고 해서멀리 협재해수욕장 근처까지 전복죽을 먹어러 갑니다.(사실 숙소 근처에도 전복죽 집이 있지만, 젊은피의 말을 듣기로 했습니다 ㅋ)제게 전복죽에 대한..

제주도 2024.05.04

영실-남벽-영실

28일 서울에서 함께 산행 할 직원들이 오는 관계로 27일은 숙소 근처의 방파제 정도만 걸었습니다.28일 오전에 직원들이 공항에 도착해서 모두 함께 영실로 가기로 합니다. 모두 6명이라 숙소 위층 직원의 승용차로는 작은 것 같아서 9인승 스타리아도 빌리고...  역시 전 직장 직원들과 같이 하니 산행도 빠르고 여러 가지로 편하긴 하네요.그리고 어리목부터 하는 산행보다 영실에서 시작하는 게 훨씬 편안하고 조망도 좋고 해발도 높은 곳부터 시작이라 편하네요. 어리목-윗세오름-돈내코 갈때 어리목 시작이 좋을 것 같네요. 29일 성판악에서 백록담 산행은 29일 비가 많이 온다는 일기예보 때문에다행히 30일에 자리가 많이 비어서 30일로 연기를 했습니다.

제주도 2024.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