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산 192

두번 실패한 오산종주

2006년 두번의 오산종주를 성공하고 오산종주를 접었는데... 지리산 가는 시간 절약을 위해 오산종주 한번해야겠단 생각했다. 밤길을 혼자가는 게 싫어서 카페에서 가는 오산종주를 따라가기로 했다. 지난 7월 11일 23시에 상계역에서 출발하는 오산종주를 신청했다. 이날 200밀리 폭우가 올거라는 기상청 발표가 있었지만, 이곳 카페는 처음 산행이라 취소하지않고 참석했다. 가다가 비 많이 오면 내려올거라는 생각으로... 상계역 불암산 관리사무소를 지나 조금씩 떨어지는 빗물이 수락산 즈음에는 기상청 예보대로 많이 온다. 불암 수락산을 지나 동막골이 가까울때 신발에 물이 들어가서 질퍽거린다. 이대로 계속 사패 도봉 북한산을 간다는것은 힘들거라는 생각에, 회룡역에서 나혼자 산행을 접기로 하고 집으로 왔다. 일주일 ..

서울 경기산 2009.07.21

검단지맥 종주

오래전부터 지리산 태극종주를 하고 싶었다. 혼자서 하려고 해도 동부 능선의 전혀 모르는 길 때문에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래도 올해는 꼭 하고 싶어서 이곳저곳 검색 중, 이번에 지리 태극을 한다고 하는 카페(수도권 산악회)를 알게되었다. 그 자리에서 가입신청하고 그리고 지리태극 종주에 참가 신청했다. 그런데 이 분들의 산행 스타일을 전혀 모르는 내가 잘못해서 이분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을까 걱정되었는데. 지리 태극전에 검단 지맥 50킬로 산행을 한다고 해서 직장에 연가 내어서 참석했다. 여기 성공하면 무박으로 가는 지리 태극(90.5KM)을 따라가러려고 한다. 4월 17일 밤 하남시 애니메이션 고교 근처의 검단산 입구에서 21시 모였다 21:30 노스 매장 앞에서 한 시간가량 올라서 첫 번째 봉우리 검단산..

서울 경기산 2009.04.05

인천지역산행

군부대 후문쯤에서 내려왔다 어제 인천지역 어느 산방에서 한남정맥구간 산행을 한다고 해서 신청해놓았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참석 한다고 해서(150명정도) 참석을 포기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나 혼자서 지도만 보고 시작했다. 첫번째 계양산구간에서 두번째 지도의 철마산 구간은 우리동네 뒷산이라 일주일에 몇번 가는 곳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나 혼자서 두번째 지도 중간 부분부터 산행했다. 원적산 구간부터 시작해서 백운공원으로 내려와서 신동아 아파트 옆으로 올라가서 팬더아파트쪽으로 내려와야하는데 잘못내려와서 어떤 고물상으로 내려왔다. 허락받지 않고 사다리타고 내려와서 팬더아파트로 올라가서 만월산으로 해서 철마산으로 해서 산행을 하다... 길 잘못들어 공동묘지쪽으로 들어가다가 다시 나와서 만수동쪽으로 가는데...

서울 경기산 2009.03.30

석수에서 사당까지

3/25 날씨 맑음. 그리고 춥고 바람 많이 붐. 야간근무 끝나고 산행을 하기로 했다. 처음 계획은 사패산에서 시작해서 도봉산 지나서 우이동으로 내려와서 북한산까지 가다가 해지면 내려오는 산행을 계획했었다. 23일 조금 무리하게 산행하고 그리고 술을 많이 먹어서 몸상태가 좀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또 날씨가 꽤 춥다는 생각때문에 약간의 꾀가 생겼다. 그래서 관악산이나 한바퀴 돌고 집으로 가야겠단 생각했다. 석수역에 도착해서 편의점에서 삼각김밥4개 사가지고 산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이 코스는 몇번 갔다. 그러니까 똑같은 코스로는 몇달전에 한번 갔고 그외 겹쳐서 지나간것은 수십번 된다. 이왕 카메라 가져온것 기록으로 남겨놓는게 좋을것 같아서 사진찍었다. 석수역 들머리 석수역에서 2.6킬로 지점 여기서 삼막..

서울 경기산 2009.03.25

불광동에서 솔고개

3/23 날씨 맑지만 꽤 춥고 바람 많이 붐. 오늘 근무가 일찍 끝나서 조금 긴 산행을 계획했다. 멀리 갈것 없이 북한산행이나 해야겠다고.. 오늘 계획은 불광동에서 육모정 지나서 우이동으로 내려와서 다시 우이암 거쳐서 도봉산 오봉과 여성봉 지나서 송추로 내려오는 계획이었다... 대호 매표소 앞 쪽두리봉 사모바위 문수봉에서 찍은 사진 첫 봉우리 승가봉. 사모바위 비봉 향로봉 쪽두리봉.. 문수봉 국기봉앞에서 어떤 사람보고 뒤에 노적봉과 백운대를 배경으로 찍어달라고 했는데... 내 머리가 백운대를 가렸다. 대동문 처음으로 앉아서 황도캔 한 개 먹고 백운산장 점심으로 국수와 막걸리 마시고 오늘 날씨 꽤 추웠다. 봄인 줄 알고 봄옷 입고 산행하다 추워서 비상용 겨울옷을 꺼내서 두 개 입고 산행했다. 완전 겨울 날..

서울 경기산 2009.03.24

2/10 북한산 12성문

1월 29일 지리산 다녀온 후 한 번도 산행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상한것 아니 다행인 것은 예전에는 산에 안 가면 가슴이 시큰거려서 못 견뎠는데. 이제는 그런 게 없어진다. 아마 나이 드니 나아지는가? 오전에 근무 끝나면 산에 가려고 보따리 싸고 나왔다. 오늘은 작년 연말쯤에 혼자서 한 바퀴 돌었던 12 성문을 거꾸로 가보기로 했다. 그런데 어제 야근하면서 전혀 잠을 못 잤더니 몸이 무겁고 머리도 답답하다. 그래도 산에 가서 땀 흘리면 풀어질 거라 믿고 시작했다. 북한산성 다음 정거장 효자파출소 앞에서 내려서 왔던 길로 조금 내려가면 수목원 지나서 골목이 있다. 그 골목 안으로 들어가서 미소 식당 안으로 해서 가로질러 가면 된다. 시구문 산에 싸락눈이 내리고 시야가 밝지 않는다. 마주 보이는 산이 의상봉..

서울 경기산 2009.02.10

관악산행

새로 산 중등산화 시험도 할 겸 갑자기 근무가 아침에 끝나게 되어서 퇴근 후 한바퀴 돌기로 했다. 석수역(09:20)-삼성산-열우물-삼막사 송신탑-무너미고개-학바위능선-연주대-지도바위-사당역(신림동) 가는 능선입구(13:40)-사당역(14:05) 토요일이라 사람들이 많아서 연주대 근처에서 병목현상 때문에 많이 밀렸다. 그래도 산행시간 4시간 반 정도 걸렸다. 새 신발의 불편한점은 신발끈을 꽉 메어서 그런지 몰라도 다리에 쥐가 나고 발목이 조금 불편했다. 기존의 등산화(캠프라인)보다 무거워서 처음에는 적응하기 쉽지않았다.걷는데 발이 무거운지 켠디션이 안좋아서 몸이 무거운 그런 느낌이 들었다. 학바위능선에서 연주대로 가는 작은 능선 바위길에서 많이 미끄러웠다. 블랙스톰 신어면 아무런 문제없이 내려갔지만. 바..

서울 경기산 2008.12.27

북한산 12성문 한바퀴돌기

12/9 날씨 흐림 북한산 많이 다녀도 12 성문 종주 한번 안 해봤다. 기회는 여러 번 있었는데... 무슨 일이 생기는 바람에 못 갔다. 요즘 가슴속에 복잡한 것이 좀 있어서 훌쩍 지리산을 가고 싶지만 경방 기간 중이라, 가지는 못하고... 대서문. 의상봉 쪽으로 가려면 성벽 옆길로 들어가면 되긴 하지만... 눈이 와서 미끄러울 것 같아서. 여기서 길을 헤매었다. 바로 오른쪽 법용사?? 인가하는 절로 들어가면 국녕사가 나오는데... 그것도 모르고 무조건 앞으로 갔다. 가다 보니 태고사라는 절이 나왔다. 잘못 들어왔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이길로 나왔다. 12 성문 지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다. 두 번째 문 가사당암문 용출봉 용혈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이 보인다. 만경대쯤에서부터 대동문 정도까지의 ..

서울 경기산 2008.12.09

11/12 수락 불암산 산행

새벽에 근무 끝나고 오랜만에( 진짜 거의 2년 된것 같다) 수락산 불암산을 산행했다. 불광동에서 시작해서 우이동으로 내려오는 북한산 코스는 틈만 나면 가다가 그리고 몇일전에는 도봉산 한바퀴 돌았고. 수락산과 불암산만 남았어니 ~ 회룡역 하차 해서 동막골 입구 08:15 수락산 정상 10:00 덕능고개 지나서 불암산 다람쥐광장에서 막걸리 한잔 마시고 12:05 불암초등학교를 최종 목적지로 정해놓고 내려오다 갑자기 길이 희미해지고 없어졌다.ㅡ.ㅡ 겨우 찾은 희미한 길로 내려왔다. 혹시 암릉쪽으로 내려올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제대로 된 길을 찾고 헤메이다 내려왔더니 불암초등학교 12:55 혼자 다녀서 그런건지 아니면 내 주행실력이 좋아졌는지 모르지만. 예전 보다 두시간 빨리 산행한것 같다.

서울 경기산 2008.11.12

2006/8/31 북/도/사/수/불 종주

언제부터 인가 주말이 휴무날과 겹쳐지면 이 날을 어떻게 보람있게 보내야 될까 고민(?)했다. 그 보람있는 행동은 미치도록 걷는 것 이었다. 그리고 지리산 다녀 온지 한달이 지났으니 몸도 근질근질. 이번 주 금 토요일 휴무날을 디데이로 잡고 이 사람 저 사람에게 갈 의향없냐고 물었지만. 아무도 간다는 사람은없고.... 9월 1일 금요일 날씨 맑음 밤 8시50시 불광동2번 출구 21:05 대호매표소 22:50사모바위 00:32 대동문 01:54 위문 02:57분 도선사 매표소21268 04:20 우이동매표소 05:30 우이암.우이암 근처에서 하늘이 밝아지고 동이 트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07:15 신선대 09:10사패산 정상34000 10:00시청매표소. 회룡역 근처에서 식사39955 11:55 수락산동막..

서울 경기산 2008.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