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산

아카데미하우스-대동문-백운산장-우이동

김동면 2021. 3. 10. 18:27

오늘은 어딜 갈까 생각하다 이 길을 가기로 했습니다.

이길로 하산은 많이 했지만 올라가는 것은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봄이 오나 봅니다.두꺼운 얼음이 녹고 있습니다.
예전엔 이길은 바윗길이었는데...
노적봉을 뒤에서 본 모습
원효봉과 염초봉
노적봉 뒷모습
써밋봉과 백운대
백운대를 당겨 봤습니다.
백운산장 간판도 없어지고 가게도 없어지고... 여기서 국수 한 그릇에 막걸리 한 잔 마셨던 참 좋았던 기억이 나는 곳입니다.

오늘은 좀 시간이 많이 걸린 산행입니다. 오르막 오르면서 힘들어서 몇 번을 쉬다가 올라갔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요 요즘은 한 5일만 산행을 안 해도 다리가 힘이 빠지고 후들거린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산행을 시작하면 다리에 기운이 좀 없어지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