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점점 제가 길게 산행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듭니다.
오늘은 좀 더 길게 가보려고 계획을 잡습니다.
처음 생각으론 우이동에서 시작해서 백운대피소로 해서 숨은벽으로 내려와서 우이령 지나서 집으로 올까 하는 생각도 하다가
우이동에서 백운대 입구 까지 가는 그 길이 싫어서 우리 동네인 화계사에서 시작하기로 합니다.
긴 산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전날밤에 주먹밥 도시락도 만들어 놓고 아침 7시 정각에 집을 나옵니다.
거의 21킬로에 8시간 산행입니다.
몇 년 전 백두대간 중에 25킬로 걸어본 후 제일 많이 걸었는 것 같습니다.
서서히 몸도 풀리고 있습니다.
한 달 전에만 해도 3시간 산행하면 힘들어했는데 많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몸이 좀 더 풀리면 오래전에 뻔질나게 했던 13 성문 종주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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