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직장동료와 지리산둘레길 주천-운봉

김동면 2023. 10. 18. 13:29

가끔 사는 이야기 하는 전 직장 동료와 지리산둘레길이나 같이 가볼까 말을 했더니

흔쾌히 함께 걷고 싶다고 해서 실행하기로 합니다.

10/16 용산역 08:39 출발해서 남원에 10:45 도착해서 택시 타고 주천면 둘레길에 도착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해발 150미터에서 580미터까지 고도를 올립니다. 올해 3월에 왔을때 보다 한적하고 좋네요.
오르막 끝나고 이젠 편안한 길에 들어왔습니다.
서북능선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네요.
봄에는 벚꽃길인데..이젠 낙엽이 떨어지네요.
여기서 저녁엔 흑돼지 삼겹살에 술과 밥을 먹고 아침엔 된장국과 김치찌개로 맛있게 먹었습니다.된장찌개는 제가 먹어본 것 중에 최고로 맛있었습니다.
민박집에서 파는 맛있는 생삼겹살에 소주로 하루의 피로를 달래기 충분했습니다.
무인커피숍에서 커피도 한 잔하고...

여러명이 함께 자다 보니 좀 불편하긴 했지만 그래도 정신없이 자고 

아침에 무인 커피 판매점에서 커피 한 잔씩 빼서 또 걷기 시작합니다.